(강원일보) 디지털파일럿 통합체의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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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날짜 : 작성일21-01-20 14:34 조회 : 1,280회본문
강원일보(http://www.kwnews.co.kr) 2020년 12월 16일 기사입니다.
[테크 인사이드]디지털파일럿 통합체의 등장
유지대 대표이사 ㈜씨디에스·도인적자원개발위원회(선임위원)
연말이 다가오면 국내외 다양한 지식계층과 기관들이 다음 해 트렌드 키워드들을 발표하면서 키워드 설명을 덧붙인 도서들이 어김없이 출판된다. 올해도 10여권의 트렌드 도서가 출판되고 있는데 추출해보면 위생, 안전, 투명, 재택, 온라인, 순환 등의 키워드를 기반으로 다양한 신조어와 변화되는 세상을 소개하고 있다. 우리가 직접 느끼고 변화되고 있는 사회 흐름 가운데 일상생활의 음식과 식품, 공산품 등은 온·오프라인 상거래인 비대면 소비문화로 변화됐고, 올 3월 코로나가 급속히 확산하는 시기에 대면에서 비대면으로 솔루션 선택의 어려움에 우왕좌왕하던 모습도 솔루션을 찾아 서서히 안정을 찾아가고 있는 모습이다. 그동안 4차 산업혁명 기술들이 분야별로 개발되면서 검증과 인증을 거쳐 융복합체로 거듭나고 새로운 제품으로 탄생하고 있다. 강원형 일자리사업 정부승인 모델은 IT 및 자동차 기술회사들이 조합을 결성, 공정별 참여기업들이 수평 분업적 생태계 조성을 통해 상호협력의 기술들을 연구하여 소형 전기화물차를 완성하게 된다. 세상의 변화는 코로나로 인해 IT를 기반으로 세상 진화가 10년 이상 앞당겨진다는 사실을 곧 인식할 수 있을 것이다. 4차 산업혁명의 중심기술인 빅데이터 분석기술과 블록체인기술이 진도를 나갈 준비를 하고 있다. 그중 하나가 지역 소상공인들의 소득이 다른 지역으로 유출되지 않게 하는 지역 상품권 화폐다. 지폐 형태에서 카드 형태로 진화되었고 카드 형태에서 모바일 형태로 스마트폰 안에 자리 잡았으며, 지자체나 기관에서 수당, 포상금, 지원금, 장려금이 지역화폐로 지급되고 있다. 앞으로 남은 과제는 나라의 화폐가 바뀔 순서가 다가오고 있다는 것이다. 이미 중국 특정 지역의 공무원들은 개인의 전자지갑으로 월급을 받고 있다고 한다. 디지털파일럿 기술을 앞세워 국가의 입장에서는 대단한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은행에서는 지폐의 발행 등 화폐 관리 비용이 현저히 줄고, 개인과 가정의 지출을 제한해 국가 예산의 세입, 세출 흐름을 관리할 수 있다. 결제 절차가 단순화돼 사회 전체적으로 거래가 늘 수 있다. '비대면'을 요구하는 코로나19 시대에 꼭 맞는 방식이며, 자녀와 부모 간 용돈도 간편하게 전자지갑으로 주고받으면 된다. 지역 화폐의 사용처가 아직 제한적이지만 현금을 받지 않는 가게나 상점이 증가하고 있고, SNS 내에서의 거래 화폐 등장으로 전 세계 중앙은행에 큰 충격을 준 사례도 있다. 디지털파일럿은 디지털 환경의 각종 기술이 융복합돼 새로운 분야의 길로 인도하는 수장 역할을 하는 통합체로서 앞으로 세상의 모든 분야의 기술개발 제품 탄생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